MCIST/TangenT 2011. 11. 23. 20:35


J-Pix


H A double M E R Z
다 때려 부수지만 카미가제 자폭 따윈 없어
생각해 봤지만 우리로 충분해 안 그래?
대놓고 말해봤자 니 얘긴 안 들어
고생해 만들어 놓은 것들에 대한 자부심은 사치야
그냥 어서 관두렴
수준있게 뱉질 못해
착한 내가 뺀지 놓게 만드니까 말 다했지 뭐
장비 수명도 다 됐지 넌
팔아봤자 밥 한 끼는 먹겠어
이미 너 나 사이의 경계선이 뚜렷한데
니가 노력한 댓가 없으니 그만 물러갈래?
가짜가 자릴 뜨며 남겨진 헛소리 널 이끌었겠지
이미 넓게 친 함정이 딱 니 자리니까 들어가있어
난 공격 못 고쳐
J P 다음 I X를 잊지 마
별 상관 없겠지 이제 침묵도 아예 끝이니까


TANGENT


탄젠트젠트 요즘엔 정신을 못차려 뭔가 답답해
주말에는 당연히 1박2일 갈데가없어
방안에만 쳐박혀
"뭐하며 시간보내 차라리 쏘다녀"
라고 말해줄때는 새삼 내 친구들이 때론 고마워
난 제픽처럼 다때려부술자신없어 반대론 못가 난
때론 도망가고싶을때도 있지만 랩할때는 뭔가
"잘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진짜 나도 하기를 바라고 하나도 질리지않는게
내게도 하나쯤은 있다고
생각하게 돼 결국 맨 마지막판 내게
오는게 승리 혹은 패배중 뭔지 몰라 그냥 랩해
취미라고 싸잡아 놓고 대충하는건 못참아 난
보통실력 아니면 평균치? 안쳐줘 못하면 접든지


J-Pix


aggressive flow the 'J'
어색하게 펴낸 master plan
제출 전 재충전 해나가는 방식이 쓰레기랩과는 좀 달러
삼선 쓰레빠는 나가줬으면 해 내게 졌으면 냉큼 사라져
너하곤 안맞는 여기에 더 있겠답시고 'just a moment?'
난 탄젠처럼 부드럽게 나가진 못 해 한 마디로
정의가 안 될 나란 놈의 도박 확률은 반반이고
억지로 짜맞춘 game일 뿐 그래도 재밌는 이걸 또 단지 note에
죽고 사는 것도 내 알바 아니라서 놓지 못 했겠지
이게 진짜 맞는 건지 모르겠다면 들어봐
니꺼말고 우리꺼나 어차피 다 싹쓸어갔지
어설픈 틀에 박힌 10대의 삐딱함
'수레바퀴 밑에서' 주인공도 못 돼
주어질 리 없는 one more chance


TANGENT


마지막으로 좀 더 할게
우린 니들을 좀 더 잘게 갈아버릴
Hammerz, wack rapper를 받아버리는 매머드
누구는 거창히 말해 재창조를 위한 파괴
ㅈ까고 이노래 주제가 뭔지나쫌 파악해
'나 다운게 no doubt' 꽤 개성있다고 생각해
그러나 태생이 랩할게 못되는데
사전찾아 만든 닉네임
슈퍼루키라고? 끽해야 한달이나 가려나
랩 연습이나 더 하려무나
발전할 자신 없으면 관둬라 다시는 주변에도 서성거리지마
할짓없으면 공부나해 아님 밭에 가서 일을 하던지
아마 그게 삶에 도움이 될거다 그러다간 노가다판에 가

posted by Love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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