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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7 :: GIGANTiC - Reminiscence
MCIST/GiGanTiC 2012. 3. 27. 22:10

 

 

Verse 1

GIGANTiC, 이름을 달기 전엔
힙합? 뭔지도 몰랐지
나의 폰엔 원더걸스와 기타 등등...
대중가요들이 가득 차 있었지
그러다 문득 옆에서 들리는 친구의 MP3
속에 나열된 처음보는 가수들이
내 귀를 자극했지, 아마 그때쯤
역동적이인조의 3집이 발매됐지.
yeah...그때 난 눈을 떴어
동전한닢 단체곡에, 꿈을 꿨어
'나도 언젠간 이렇게 랩을 할꺼야' but
몇몇 사람보단 내가 나아, 질문을 던져
'이 사람은 누구고, 또 이 사람은 누구죠?'
Double K 와 Ignito, E-sens & Simon D
Topbob 과 Yankie, The Quiett, Dok2
FANA와 Epik High, 가리온, P-Type
그리고 얼음판 위엔 연아 킴, beat 위엔 VJ...
yeah, Verbal Jint !!
My Favorite MC, VJ, King of Flow
진짜를 찾게 됐지, uh, 완전 미쳤어
이게 바로 윤호가 말한 인생의 진리
힙찔이 과거 청산의 시작...
힙갤 찌질이 GIGANTiC 에서 울산을 대표하는 잣대로.
한팀중의 1등, Underdogg 의 막내로.

Hook


 

Verse 2


내 랩인생 처음 경험한 간지
확실한 목표를 정해, VJ와 같이
'ill 하고 dope하게, tight 하고 sick 하게'
힙찔이들과 비교불가능한 위치, like that
근데, 하... 현실은 시궁창
2년째 mic 잡고 설치는 중, 이름만
잘 꾸민 그럴싸한 아마추어 중 한명
잠깐 반짝했다 사라질 하찮은 운명, I know
그래도 아직 잡고 있는 건, '언젠간...'
하면서, 그들과 나란히 할꺼란 기대감?
취미에서 일로, 바뀐 내 진로 때문에
막연하기만 했던 꿈들이 결국 현실로...
시작을 했다면 끝을 봐야 하는 법
남자로 태어나 첨으로 맘 다잡은 것
'하고싶은 걸 하는 니가 부럽다' 하는 녀석들...
부끄럽지 않기 위해 난 발악 하는 걸.....

Hook

 

Verse3


크게 한방 할거란 내 말,
믿고 기다리는 내 형제와
몇몇의 팬들과
군대로 떠난 몇없는 친구들,
오천원짜리 공연보다 커피를 택한 10년 지기.(이 개새끼야)
내가 음악에 뜻이 있는지 아직 모르는 부모님과
응원하는 가까운 친척들.
조금만 더 기다려...조금만...
언젠간 성공해서 보답할게..

posted by Love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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